요즘, 중년이라는 말이 꼭 뒤로 물러서야 할 때처럼 들릴 때가 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우리도 X세대란 말을 들었고 시대 하나를 통과 해온 세대예요. 그렇게 지나온 시간들이 모여 지금의 중년이란 위치에 서 있고 그런 우리를 이제는 A세대라 말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그 이름에 걸맞게,
‘지금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지 함께 생각해보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X세대였다 변화와 도전의 세대
먼저 ‘X세대’라는 말을 정확히 짚고 넘어가자면, X세대는 1965년부터 1980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말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어떤 세대였는지 한번 들여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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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세대(Generation X )는 ‘나는 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자기주장과 개성을 마음껏 펼쳤던 세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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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와 디지털, 두 세계를 모두 경험했고, IMF 외환위기, 민주화 운동, 인터넷의 등장 등 대한민국 현대사의 굵직한 변곡점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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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세대는 경쟁이 치열했던 교실에서, 한 반에 60~70명씩, 한 학년에 20반이 넘는 인구 밀도의 중심에서 치열하게 살아남는 법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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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적 에너지와 끈끈함, 그리고 치열한 경쟁심은 지금의 중년임에도 이 시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이제는 A세대 – 새로운 중년의 탄생
요즘 중년들에게 새로 붙은 이름이 하나 있죠. 바로 ‘A세대’. 바로 우리입니다. 그리고 그안에 담긴 의미도 우리는 알아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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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세대’는 ‘액티브 시니어’, ‘뉴 시니어’, ‘욜드(Young Old)’로도 불리며, 2025년 현재 핵심 소비층이자 경제 주체로 주목받는 세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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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취향, 정보. 어느 하나 뒤처지지 않습니다. 지금 세대보다 섬세하게 고르고, 더 주도적으로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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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세대는 사회를 이끌고, 가족을 지탱하며, 조직을 움직이는 중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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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도 알고, 디지털도 익숙합니다. 이 시대에 가장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유일하게 두 세계를 경험한 세대입니다.
왜 지금, 우리가 주목받는가?
최근 기업들이 마케팅 타깃을 바꾸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가 아닌, A세대를 중심으로 상품을 설계하고, 광고 전략을 다시 짜고 있다는 것은 A세대가 ‘가지고 있고’, ‘움직이고’, ‘결정하는’ 세대이기 때문입니다.
핵심 요소 | 이전 구조 | 현재 위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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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기반 영향력 | 숫자만 많은 세대 | 30% 인구 비중으로 시장을 주도하는 핵심 집단 |
소비 방향성 | 가족을 위한 책임 중심 소비 | 자기계발, 건강, 취향 중심의 능동적 소비 |
디지털 적응력 | 아날로그와 디지털 경계에 있음 | MZ와 같은 출발선, 실용 기반으로 빠르게 적응 |
사회적 인식 | 보호받아야 할 시니어 | 타깃 대상이기도 하면서 전 세대를 타깃할 수 있는 영향력의 중심 세대 |
2025년, A세대가 이 시대를 잘 살아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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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를 위한 소비를 시작하세요.
건강, 취미, 여행, 교육... 타인을 위한 삶에서 이제는 나를 중심으로 소비의 방향을 바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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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같은 디지털, 늦지 않았습니다.
챗GPT, 유튜브, 모바일 금융, 스마트, 건강 관리 새로운 기술을 처음부터 배운다는 점에서 지금이 가장 적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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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경험을 기록하고 나눠보세요.
블로그, 영상, 글쓰기. A세대의 경험은 콘텐츠가 되고, 이는 새로운 경제 자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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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보다 독립의 시대입니다.
조직 안에서만 살아온 지난 시간을 넘어, 나만의 루틴, 나만의 수익, 나만의 길을 만들어야 합니다.
소비하라, 배워라, 기록하라, 독립하라.
지금부터는 ‘나’를 기준으로 사는 법을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지금 당신이 가진 시간, 경험, 감각은 더 이상 지나온 흔적이 아닙니다.
그것은 앞으로의 삶을 다시 그릴 수 있는, 가장 단단한 도구입니다.
늦은 게 아닙니다. 지금이 가장 정확한 순간입니다.
누군가를 따라가기보다, 당신만의 기준으로 세상을 다시 시작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