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을 위한 공유누리 활용법: 면접복에서 캠핑장비까지 생활이 달라집니다

공유누리는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보유한 자원(물품, 시설)을 국민 누구나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빌릴 수 있게 만든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특히 중년층에게 필요한 생활용품, 건강기기, 가족 돌봄 용품까지 다양하게 제공되어 경제적 부담을 확 줄여주는 효자 서비스죠.

중년 세대가 특히 잘 활용할 수 있는 품목들만 모았습니다. 가정생활, 야외활동, 건강관리까지 전방위로 도움됩니다.

공유누리에서 대여하는 품목이나 시설의 비용은 민간 업체에 비해 대부분 무료 또는 매우 저렴합니다.

예를 들어, 면접용 정장은 민간 대여업체에서 3일 기준 5만원 이상이지만, 공유누리를 통해 이용하면 무료로도 가능하죠.
캠핑 장비도 민간에서는 텐트 하나만 빌리는데 3만원 이상 드는 경우가 많지만, 공유누리에서는 1,000원~10,000원이면 충분합니다.
또한 회의실, 체육시설 등 공공 공간도 50~90%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답니다.

무료 또는 초저가 이용 가능 품목 정리

• 완전 무료: 생활공구, 면접정장, 휠체어/목발, 라돈측정기, 공공 회의실
• 초저가: 캠핑 장비 (1,000~10,000원), 체육시설 (민간 대비 50~80% 저렴), 공공 숙박 (30~70% 저렴)

• 앱 설치나 사이트 접속의 번거로움: 공유누리를 이용하려면 별도 앱 설치 또는 웹사이트 접속이 필요합니다. 중년층에게는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 회원 가입과 인증 절차의 복잡함: 공인 인증서, 본인 인증 과정이 까다로워 바로 이용하기 어렵다는 불편함도 자주 언급됩니다.
• 지역별 정보가 분산  되어 검색이 어려움: 같은 품목이라도 지역마다 서비스 명이 다르고, 검색 방식도 통일되어 있지 않아 정보 찾기가 쉽지 않아요.
• 실시간 예약 정보 미비: 물품이 대여 가능한지 확인이 어려워 허탕 치는 경우가 생깁니다.
• 인지도 부족: 무엇보다도, 이런 좋은 제도가 있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중장년층은 정보 접근성이 낮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더욱 알려지지 않았어요.

사실 저도 이 서비스가 있다는 걸 최근에서야 알았어요. “알면 유용한데, 모르면 아예 못 쓰는 서비스”라는 점, 이게 제일 아쉬운 부분입니다. 조금 더 쉽게,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동안 '공유누리' 이용이 불편하다고 느꼈던 분들, 반가운 소식입니다! 2025년 4월 21일부터는 카카오톡 '예약하기' 기능으로 공유누리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 별도 앱 설치 없이 → 카톡 하나로 예약 가능
• 이용 방법도 간단 → 카카오톡→채널추가 "공유누리"→예약하기 클릭 →가능한 시설과 연락처 확인→ 예약하기
• 현재 가능 품목 → 체육시설, 회의실, 강의실 등 약 1,200개
• 위치 기반 검색 → 내 주변에서 지금 이용 가능한 시설 바로 확인

중년층도 자주 사용하는 카카오톡과 연동되면서 접근성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자녀 교육을 위해 강의실이 필요할 때, 운동을 위한 체육시설 예약이 필요할 때, 이제는 카카오톡 하나면 충분합니다.